작년 말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뛰는 경험을 했을 겁니다.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
쌓여 있는 프라탑의 압박을 뒤로 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또 지릅니다.
시작은 밀레니엄 팔콘이 되겠습니다.
쓱쓱 도색을 해줍니다. 먼저 조색입니다.
이번 밀레니엄 팔콘은 사막 한가운데서 몇십년 뒹굴거린게 설정이기때문에 여기저기 흙먼지에 쌓여 있습니다.
나중에 웨더링할거 까지 생각해서 일부러 무광 흰색으로 조색을 해줍니다.
(웨더링할때에는 너무 잘 닦이면 웨더링이 잘 안먹기 때문에 일부러 무광계열을 넣어 주는게 좋습니다.)
밑색 작업만 두번 하게 되었네요. 색이 생각보다 어두워서 명도를 올리느라 두번 도색해줍니다.
자세히 보면 두대가 칠해져 있습니다. 원래 계획이라면 1월 생일인 친구녀석에게 선물을 줄 생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ㅜㅜ
어느덧 2월이 다 끝나가는데도 아직 완성은 미정입니다.
먹선 작업을 진행하고자 패널라인에 에나멜을 죽죽 넣어 줍니다. 패널라인 너무 많습니다. ㅜㅜ
혹시나 도색하시는 분들은 그냥 붙으로 회색 에나멜을 옅게 희석한 다음 그냥 쓱싹쓱싹... 전체적으로 칠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본체 하판입니다. 일일이 먹선 넣는게 더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은 패널라인이 존재합니다.
그냥 큰 붓으로 크게크게 전체적으로 칠해야 좋을것 같습니다.
웨더링을 전제로 패널라인 먹선 작업시에는 너무 깨끗이 지우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지워주는게 좋습니다.
지우다 보면... 무광표면의 특성상 먹선이 흐릿하게 남기 마련인데, 중력방향과 동일하게 어두운면이 있어야 먼가 웨더링이 일관성 있어 보입니다.
먹선 1차로 지우고 추가적인 웨더링 진행해 주었습니다. 녹표현이 조금 과해서 제 밀레니엄 팔콘이 고물상에 팔아야 할정도로 되었네요.
상판과 하판에 워낙 손이 많이 가기에 우선 작업해주었고... 일단 조립을 해가면서 전체적인 발런스를 맞출 에정입니다.
녹표현이 너무 과하게 들어간 감이 있는데... 우선 처음 시도하는 웨더링이니 요대로 해볼 생각입니다.
친구에게는 아무래도 올 3월말이나 완성작이 넘어가게 생겼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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