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막판에 에어브러쉬가 망가지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나 버렸습니다. 저는 노즐에 이물질이 끼면 분해해서 이물질 제거 하곤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노즐에 많은 무리가 가네요ㅠㅠ. 노즐을 너무 꽉 조이면 노즐 나사 부분이 부러지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닝길... 아무래도 다른 에어브러쉬로 갈아 타야 겠네요... (이전 놈이 스타일 X 3호 썼는데 이놈이 나름 분사량이나 공기량 조절 기능이 좋았는데 아쉽네요...)
도색 마무리 하고 최종 조립 전까지 진행 사항 올립니다.
12. 디테일업 및 도색 수정
옵션 파츠로 만든 디테일업 부품 들입니다. 여기저기 미리 작업 해두었던 곳에 순접 해줍니다.
제 기라 줄루는 고기동형 이니까 다리에 추가 부스터를 부착해주었습니다^^
명암 도색에 하얀색은 너무 튀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둘까 하다가... 기라줄루의 특징이 안사는듯 하여 다시 흰색을 넣어 주기로 했습니다.
짜잔... 일단 에나멜로 흰색을 넣어 봤으나... 아무래도 너무 하얗네요... 명암도색과 어울리려면 어느정도 더렵혀줘야할 필요가 있을듯 해서 나중에 다시 락카로 작업해 주었습니다. (또다시 마스킹질을 생각하니 작업 의욕이 확떨어져서 몇일 그냥 냅뒀습니다.)
13. 데칼
본격적인 데칼을 붙이기에 앞서 어디에 붙이는게 좋을지를 알아 보려면 가조립이 필요 했습니다. 도색된 부위가 까지지 않게 조심조심 하면서 가조립 해봤습니다.
데칼은 주로 동봉되어 있는 데칼과 반다이 데칼(겔구그, 자크)과 기존에 작업하고 남았던 것들을 혼용해서 썼습니다.
동봉된 데칼은 질이 너무 나쁘더군요... 데칼이 너무 두꺼워서 이질감이 너무 나네요 거기다가 데칼이 프린트된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붙일때 데칼에 핀셋을 대면 데칼이 벗겨져 버리네요... ㅠㅠ 종류도 너무너무 적고... 쩝...
네오 지온 애들도 지크 지온 하나 모르겠지만... 기존에 작업하고 남은것에서 붙여 봤습니다. 양쪽 끝은 다른 코션 데칼 붙이기 위해서 마크세터를 살짝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14. 마감
이부분에서 에어브러쉬가 작살 났습니다. 순접해서 썼는데 마감제 처럼 대량으로 뿌려줄때 먼가 문제가 생기네요...
이놈이 균일하게 분무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큰 알갱이들이 불쑥불쑥 튀어 나오네요 아오...
마감제는 머 smp 반광을 새로온 이와타 제품으로 확확 뿌려줬습니다.
15. 최종 조립전 사진
모든 작업이 끝나고 최종 조립전에 부품을 죽 늘여 뜨려 보았습니다. 그동안 작업했던 것들이 한눈에 들어 오는데 만감이 교차하네요...
일종의 기념사진 입니다.
다음에는 완성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어제 새벽 2시에 마무리 했더니 완성사진까지 더 진행하기가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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