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입니다.

여름이고 에어콘도 안단 집에서 문 다 닫고 에어브러쉬 하다가는 열사병 걸려 죽을듯 하여, 도색 중이던 야마토는 거의 한달간 방치.

간간히 열린 창문 틈 사이로 들이치는 비에 자연 웨더링 중입니다.  

 

대신 PG 퍼펙트 스트라이크 프로젝트를 개시!!!

 

요즘 반다이의 한정판 상술을 보아하니...

불현듯 한정판으로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에... 언능 완성하자는 마음으로

개조를 위해서 불철주야 낑낑대고 있습니다~ 

 

 

예전에 카페 장터에서 싸게 내용물만 구매한 1/60 용 무장 팩을 개봉하고 가조겸 개조 개시해보니... 

의외로 개조 포인트가 많네요ㅠㅠ

 

양 어깨에 올라가는 무장과 백팩이 PG와는 전혀 맞질 않아서 개조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비싼 PG 스트라이크에 칼을 막 대기가 거시기 해서, 무장팩에 이리 저리 칼로 난도질 중...

 

한손에 부품을 쥐고, 다른 한손으로 있는 힘껏 누르는 와중에 힘이 잘못 전달 되면서 간만에 모델러의 피를 먹고 산다는

요검 아트나이프가 손바닥에 푹!!!  ㅠㅠ

 

 

다행히 개조하면서 칼끝이 죄다 끊어진 터라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순간 아찔 합니다.  힘이 잘못 전달되기라도 했다면 대형참사가 날뻔 했네요ㅠㅠ

 

어찌나 손에 힘들 주고 작업을 했던지... 엄지손가락의 손톱이 살짝 들려서 쎄~한 느낌도 나고 쩝.

 

다시금 요도 아트나이프는 특별한일 아니면, 끝은 살짝 끊어져 있는게 안전상 유리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제 어느덧 8월 입니다~ 다들 건승 하시구요~

즐거운 취미생활, 안전한 취미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