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93 hi-ν 2 HWS (hi-ν HWS)

하이뉴 hws / fa-93 υ 2 / hi-υ gundam hws 제작기 1

ppangki 2012. 8. 4. 20:16

이번에 작업할 기체는 하이뉴 hws 입니다. 이놈의 정식 명칭에 fa가 들어 가는데 아마도 full armor 란 의미 일거라 생각합니다. mg 하이뉴를 컨버젼하여 완성 해야 하는데 이녀석은 저의 첫번째 mg 였습니다. (제 기억에 이녀석을 현금으로 건담베이스에서 샀었습니다.ㅠㅠ 드럽게 비싸게ㅠㅠ)

 

사실 하이뉴라는 기체는 제게 좀 특별합니다. 건담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있었을때 이녀석을 보고 '아 먼지 잘 모르겠지만 이녀석 만큼은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고 지금까지 건프라를 지속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물론 mg를 완성하고 먼가 내가 인터넷에서 본 그놈(레진 컨버전)과는 차이가 많구나 하고 실망하기도 했죠...

 

기라 줄루 완성후 멀 만져볼까 하다 이놈이 번뜩 떠올랐습니다~~ 헤헤 슬슬 만져줄 생각입니다. 애착이 가는 놈이니 최대한 정성들여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1. 가조

 

지금 이제 막 작업을 시작하면서 몸통 다듬고 있습니다만... 컨버전이라는 특성상 소체가 되는 녀석을 희생하여 만들어야 하므로, 일종의 기념샷을 찍어 봤습니다.

 

 

가조 전면 샷입니다. 나중에 도색할것을 염두에 두고 최소한의 스티커만 사용했고,  데칼도 도색도 없는 상태입니다.

오랫만에 세워 봤지만... 역시나 좀 못났습니다. 그냥 뉴건담은 대두이고, 이놈은 소두인데 먼가 못났고 ㅠㅠ

 

측면입니다. 방패 만들때 저 스플린트로 색 분할된 걸 보면서 감탄감탄 했었죠...

 

 

후면 샷입니다. 하이뉴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대형 판넬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먼가 인젝션 스러운 아기자기한 멋이 있습니다.

 

 

판넬 중앙에 위치한건 알고보니 스테빌라이져 더군요... 제타건담의 스테빌라이져와 맥을 같이 한다고 합니다... 새삼 정이 더 갑니다^^

 

 

반대쪽 측면 샷입니다. 양팔의 하박 부위는 디자인이 다른 것도 멋지네요...

 

 

액션배이스에 올려놓아보았습니다. 액션베이스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네요 ㅠㅠ

 

 

이샷을 보니 새삼 엄청난 색분활에 감탄할수 밖에 없네요... 가슴부위의 부품들이 딱딱 들어 맞는 것을 보면 어떻게 이걸 설계해 냈을까하고 반다이 설계자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액션베이스 측면 샷입니다. 다시 봐도 다리가 앙증 맞아요

 

 

 

상체부위 약간 확대해서 찍어 봤습니다.  

 

 

역시 건담은 고개숙인 남자일때 멋져요

약간 고개를 숙여 줬더니 얼굴 못난게 조금 커버 되네요^^

 

 

위의 샷을 마지막으로 싹 분해해줬습니다...

처음 만들었던 녀석인걸 분해하면서 알겠더군요... 핀가공을 하나도 안해서 어찌나 빠각하던지 분해할때 핀 부러질까바 엄청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분해하고 다시 핀을 가공해줬습니다.

 

육덕진 hws 주제에 날렵한 모습을 가진 vp의 하이뉴 hws를 제 나름의 커스텀화된 모습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