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뉴 hws / fa-93 υ 2 / hi-υ gundam hws제작기 3

3. 접합선 수정 & 서페이서

 

가조를 얼추 끝내고 도색 전에 서페이서를 올려봤습니다.

비교적 최신킷이기에 접합선 수정할만한 곳은 거의 없으나... 떡하니 바주카가 걸리네요ㅜㅜ

 

그냥 도색 올릴까 하다가 접합선 수정하기로 마음 먹고 칼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강렬한 세로 접합선!!!

 

 

접합선 수정이라는게 두 부품을 본드 등으로 붙이는것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 가끔 제약이 따르기도 합니다. 조립 순서에 의해 나중에 조립해야 하는 부품이 있는 경우이죠.  

여기서는 바주카 손잡이가 문제네요... 결국 손잡이 부분을 잘라내기로 하였습니다.

 

 

보드라운 인젝션에 사정없이 칼을 댑니다. 처음엔 길을 내고 힘을 주어 쓱삭쓱삭...

 

 

안쪽에 보이는 공간은 추후에 부품을 결합할때 황동선을 박아주기 위해 막아 주기로 하였습니다. 넓은 공간을 막아 주는데는 시바툴이 딱...

(시바툴이라는 용어는 맞죠???  ^^)

 

 

접합선 수정하고 샌드페이퍼로 다듬어 주었습니다. 가운데 구멍은 쓱 시바툴로 막아줄거에요.

 

 

시바툴은 그냥 두가지 색을 똑같은 크기로 떼어내어서 잘 반죽해 주면 됩니다. 똑같은 양... 잘 반죽... 이 두가지만 잘 지키면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바툴로 메꿔주기 전, 거친 칼질로 상처난 부위를 레드 퍼티로 다듬어 줍니다.

 

 

샌드페이퍼로 깔끔해진 접합선을 한번 찍어 주었네요 ^^

 

 

부품은 황동선을 이용해서 박아줄 생각입니다. 타이트하게 들어갑니다^^

 

 

요런 식으로요.

황동선이 박히는 위치는 잘 잡아줘야 합니다... 그때 이용하는건 "메탈파츠 커넥트 핀" 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생략~~ )

 

 

 

 

4. 밑색 올리기

 

제작기 멋지게 만드시는 분 보면 중간중간에 부품을 재조립해서 진행사항 파악하는데 전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냥 스트레이트로 진행합니다.

바로 명암도색하기 위한 밑색 올려봅니다.

판넬 컨테이너입니다. 안쪽

 

 

뒷쪽

 

 

뒷쪽은 검은색으로 칠해주고...

 

 

바깥쪽은 각을 살려줄수 있게 검은색을 각을 위주로 칠해줍니다.

 

 

판넬도 이렇게 칠해주고요...

 

 

바주카는 요렇게 바뀌었네요...

 

 

판넬에 들어가는 세부 부속은 다음과 같이 칠해줬습니다.

 

 

판넬과 바주카는 요렇게 칠해줬네요~~ (실은 명암 밑색 칠해줬는데 사진이 없네요 ^^)

 

 

메탈색을 올릴 애들은 검은색을 쫙쫙 올려줍니다...

 

아 이번에 검은색 칠하다가 예전 걍 검은색 올리다가 발생한 도색 들리는 현상에 대한 해답을 얻었습니다.

 

SMP 흑색은 희석신너가 레벨링 신너더라구요... 예전에는 아무생각 없이 일반 락카 신너를 썼었네요 ㅠㅠ 무식하면 건프라가 고생이라더니... 딱 그짝~~

 

다들 희석할때 먼저 설명을 잘 읽어봅시다~~

 

검은색으로 밑색 깔아준 프레임 일체 입니다. ~~

 

 

 

결혼하고 이사하고 베란다에 차려진 내 작은 작업장에서 탄생하게될 첫번째 작품입니다...

좁아 죽겠지만 꾸역꾸역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달이 채 안남은 시점인데 어서 색 올리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