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유령회원에서 탈출한 "ppangki" 입니다. 한국어로는 "뺑끼"로 읽으시면 됩니다.~~
미천한 실력이지만... 이번 온라인 컨테스트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고 작업한지도 꽤 되었는데 아직 가조립도 완성이 안되었습니다.
참여하게될 기체는 네오그레이드의 크샤트리야(레진) 입니다.
작업기라는거 열심히 보기만 했지 막상 쓸려니 머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생각 나는 대로 사진 찍기는 햇는데 아무래도 아이폰의 한계상 사진 화질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실력이 미천하여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기존의 제작기를 보고 얻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그림 나갑니다~~
1. 부품확인: 다행히 누락된 부품은 없군요~
부품을 늘어 놓아 봣습니다. 바인더의 크기가 엄청납니다... 다른 부품들도 엄청 큽니다. 대신 엄청 휘어져 있습니다.
2. 부위별 부품 분류: 작은 봉지에 부품 별로 담아 넣습니다. (그림은 없네요...)
3. 게이트 제거
게이트 제거중
게이트 제거시 필요 공구들
4. 부품 교정1: 휜 부품을 뜨거운 성수 세례를 통해 교정
교정전
교정후
보이시죠? 부품간 유격이 있었는데 끄거운물에 몇번 들어왔다 갔다 하면서 펴줬습니다.
고관절 부품 전개도.
고관절 부분은 통으로 뽑혀 있는데, 각 연결부위가 힘있게 연결되기 힘든 상황입니다. 미리 준비한 볼조인트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고관절 부품이 전체적으로 휘어져 있다는 겁니다. 고관절은 부품도 두꺼워서 휘기도 힘들거 같은데... 어느정도까지 휜것을 교정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스커트 부품들도 휘어져 있습니다. 역시 중탕에 텀벙텀벙
길이가 다르게 뽑힌 것도 눈에 들어 오네요. 요넘은 사포질로 예쁘게 성형해 줄 예정입니다.
문제의 고관절 부품...
어느정도 수정을 해준 고관절 부품입니다. 아직도 많이 휜게 보이시나요?
사진을 잘 못찍은게 아니구 전반적으로 왼쪽이 올라가 있는 모습입니다.
부품 개봉후 게이트 정리하고 기본표면 사포질까지만 대략 2주 정도 소요되네요 후아~~~ 무진장 시간을 투자하는데도 진도가 잘 안나갑니다.
5. 세척
중성세제 샤워 중입니다. 작은 부품은 따로 보관해서 분실에 주의 해야 하는데 깜빡 다 집어 넣었네요... 부품 잃어 버리면 피눈물 + 생지옥 이므로 조심 또 조심 해야 합니다.
6. 가조립(상체/고관절/하체)
전 자잘한 부품 조립시에는 네오디움 자석을 많이 애용합니다. 도색할때 쉽게 분해 되기도 하구요. 순결한 크샤트리야에 첫 네오디움이 들어 갔습니다.
네이디움 자석이 들어갈 자리를 잡을때 필요한 커넥터 핀입니다. 이걸로 부품 양쪽에 정확한 위치를 잡아 낼수 있습니다.
먼저 부품 한쪽면에 핀바이스로 커넥터 핀이 들어갈 자리를 잡습니다.
타공된 구멍에 커넥터 핀을 끼운 상황입니다.
이상태에서 두개의 부품을 맞붙인다음 힘껏 눌러주면 다른쪽 면에 자그마한 자국이 생깁니다. 그자리를 핀바이스로 타공해주면 부품 양면에 정확하게 자석을 위치시킬수 있습니다.
상체 가조립입니다. 완전 흐믓하네요~~~콧핏부분은 자석으로 고정 시켰더니 부품이 좌우로 유격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석 하나를 추가도 달아줘야 할듯 하네요.
고관절 부분입니다. 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죄다 볼조인트로 바꿔줄 예정입니다.
스커트 부분이네요... 뒷태가 아름답습니다.
정크로 남아 있던 포리부품들 입니다. 고관절 부분 스커트 관절 강화 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고관절의 볼조인트는 위와 같이 교체 되었습니다. 여전히 고관절이 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될때까지 수정해보고 안되면 레드썬 할 겁니다... ~~
여기상태에서 가조립 했다가 다리 간격이 너무 넓어 보여서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수정후 모습은 못찍었네요...
상체와 고관절 결합 사진 입니다. 점점 뽀대가 나는것 같습니다.
크샤트리야는 카스트 제도에서 전사 계급을 말하는 거라죠? 역시 좀 우람한것 같습니다.
이제 다리 부분 조립 입니다. 여기에도 볼조인트를 이용해서 관절을 이어줄 예정입니다. 왼쪽이 이식전, 오른쪽이 이식후 되겠습니다.
볼조인트 이식후 결합 모습입니다. 숫놈을 많이 갈아 줘야 회전 및 가동이 쉬워집니다. 아니 파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딱 저부분에서 볼조인트와 레진의 연결부위가 한번 파손되어서 다시 제작 했네요...
우여곡절 끝에 하체까지 완성하였습니다. 후아~~~ 색도 없고 일단 세우기만 했는데도 나름 멋지구리 하네요~
크기 비교를 위해 옆에 맥주캔을 세워 봤습니다.
이상 크샤트리야 작업기 1을 마치겠습니다.
아마 다음 제작기에는 나머지 가조립 완성 및 면정리후 서페이서 작업 까지를 까지를 한번 더 올리게 될듯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과연 10월 안에 완성이 될지 걱정입니다.
처서 지나고 더운 여름 다 지난줄 알았는데 아직 많이 덥네요~
주말 내내 낑낑대면서 했는데... 거참 일을 주말 내내 하라고 했다면 미쳐 돌아가실텐데... 역시 취미는 취미인가 봅니다. 마냥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만지게 되네요~
건프라를 아끼시는 분들 다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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