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8/28일)까지 작업하고 1차 작업기를 올리고 딱 일주일이 지났군요... 후...
다음 작업기는 서페이서까지 올릴 계획이었는데 크샤트리야의 바인더 4개를 너무 간과 했더군요. 흑흑
간신히 가조립이 끝났습니다.
일단 가조립 완료까지의 진행 과정 올라 갑니다. 이번 작업기는 팔 바인더 입니다.
7. 가조립(팔)
마사키님 썼던 고토부키야 구체 조인트 입니다. 막상 쓸려고 하니 어떻게 써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시도가 있었는데 결국 팔꿈치관절을 기준으로 밑부분은 옐로우 볼조인트로 이어주고, 뒷부분은 모두 자석으로 이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외의 부품은 죄다 자석으로 연결해주었습니다... 흠 슬슬 자석이 모자라기 시작합니다. 요부분에서 자석만 MG 1대 값 추가 들어 갔네요 흑흑
이제 어깨부분입니다. 어깨에 들어갈 부분은 요정도 부품이 필요하네요.
볼조인트를 넣기 위해서는 전동공구 (드레밀)을 이용해서 기존에 구멍을 넓혀줘야 합니다.
먼지 무지하게 날립니다 어후 사진만 봐도 목이 따끔거리네요
위에 빨갛게 표시된 건 전동공구 구멍 넓히기 작업중 날라갔던 부품이에요. 부품을 잡고 있던 손에 땀이 좀 차서 휙 날라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아놔... 그거 찾을 려구 방안을 샅샅이 뒤졌는데...
떡하니 밑에 레진 찌꺼기랑 함께 떨어져 있더군요. 여튼 이거 찾는다고 반나절은 허비 했습니다. 젠장...
크샤트리야는 바인더 무게가 한무게 한다는 소리를 하도 들었기 때문에 바인더 연결 작동 부위는 특별히 신경썼습니다.
빡빡하고 튼튼하게 말이죠~~.
일단 한쌍으로 연결되어 있는 볼조인트를 잘라 줍니다.
볼조인트와 레진이 연결되는 부분의 강도도 중요 합니다.
잘려진 한개의 볼조인트 구체 밑으로 어느 정도 길이를 확보하고. 그 밑으로 해서 핀바이스로 구체부분까지 구멍을 내줍니다.
그 구멍으로는 황동선을 박아서 관절의 강도를 확보해줄 예정입니다. (특별히 지난번 작업기를 보시고 쪽지 까지 주시면서 이방법을 상기시켜준 LeComania[서영태] 님 감사합니다^^ )
바인더가 연결되어지는 부분의 부품입니다.
위에 잘려지는 부분은 자석을 이식해줄 예정입니다.
부품이 레진 성형당시 문제로 인해 파져 있네요... 나중에 퍼티질 대상입니다.
바인더 관절 부품의 자석이식입니다. 머 특별한건 없네요^^;
관절이 이식될 부분을 잘라 줍니다.
옐로우섭 볼조인트 숫놈을 이식해줄 부분을 타공중입니다.
볼조인트를 이식해줄 부분들입니다. 바인더와 어깨를 이어주는 곳으로 역시 하중이 많이 걸리는 곳입니다. 볼조인트가 과연 바인더 무게를 이길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역시 바인더와 어깨를 연결해주는 부분입니다. 너무 느슨해서 순접 덧칠 신공을 해봤는데 부족하더군요...
이번엔 제가 나름 고민하고 나서 오른쪽 작업을 해줬습니다.
관절 숫놈부분을 약간절개해준뒤 고압튜브를 살짝 잘라서 세로로 끼워주면... 한쪽이 빡빡해지면서 전체적인 관절이 튼튼해 집니다.
예전 초등학교시절 실과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히 용어는 모르겠네요~
결과는 나름 만족입니다.
적당히 빡빡하게 됐습니다
휴 한쪽 어깨부분 완성입니다. 점점 타공부위가 많아져서 그런지 슬슬 팔이 아프네요.
팔은 양쪽이니 똑같은 작업을 두번해줘야 합니다. 휴~~
어깨 부분과 팔부분을 연결해주기 위해서는 역시 마사키님이 말씀하신 고압튜브(수족관 공기 공급관)을 이용합니다.
재질이 말랑말랑하고 순접에도 잘붙어서 작업에 용이합니다.
오른쪽 그림을 보면 고압튜브를 알맞게 자른후 숫놈 관절에 넣어주고, 암놈관절은 살짝 빡빡하도록 구멍을 조절해서 넓혀줍니다.
어깨를 연결할때도 역시 고압튜브를 사용해 줍니다. 근데 고압튜브가 너무 작기 때문에 결합 자체가 아예 안되더군요.
암놈부분에 들어가 있는 고압튜브는 가로로 잘라주고.... 숫놈부분도 살짝 얇게 다듬어 줍니다. 여기도 하중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므로 최대한 빡빡하게 해줘야 합니다.
우왕... 드디어 크샤트리야에 팔이 생겼습니다. 히히...
7. 가조립(바인더)
바인더는 일단 곱하기 4의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 휴...
한부분 한부분 한번 해줄때 4개를 한꺼번에 해주는게 작업 능률 올리는데 좋은것 같습니다.
기존 레진의 바인더 총열 부분은 얇고 약해서 이리저리 휘어져 있습니다. 해서 따로 주문해서 구해 놓은 센터핀을 꽂아 줍니다.
이래저래 돈이 계속 들어 갑니다.
바인더 하나에 6개씩 총 24개의 판넬(?)이 있습니다.
바인더에는 팔이 한개씩 달려 있습니다.
자그만한 자석으로 조립해주기로 마음 먹고 타공 시작하는데 부품이 너무 작다 보니 한번 실패 했습니다.. 뜨악!!!!!
다행히 요부품만 한셋트가 여분으로 있어서 살려낼수 있었습니다... 휴~~~~ ^^;
여유로 확보한 바인더 손부분 타공중입니다.
바인더의 손부분 완성도입니다. ... 촛점이 너무 안맞았군요...
연결부위는 죄다 제일 작은 자석으로 처리 했습니다.
상하로 이동하는 팔을 지탱해주는 부품입니다. 세로로 잘라 주고 볼조인트 숫놈을 이식해줍니다.
볼조인트 암놈을 이식해줄부분입니다. 드레밀에 다야몬드 처리된 연마기로 갈아서 구멍을 넓혀줍니다.
바인더의 팔이 상하로 움직일수 해주는 부품들입니다. 굳이 자석으로 처리 하다가 엄청 파먹었네요... --; 나중에 퍼티질로 메꿔줄 1순위 입니다.
바인더 부분 입니다. 역시 볼조인트 입니다. 볼조인트도 엄청 들어가는 군요 하하...
볼조인트를 접착하기 전에 상하로 움직여서 암놈 볼조인트 부분이 어느 각도로 위치해야 바인더의 가동에 최적인지 알아 보는 중입니다.
바인더 상판 장갑 작업입니다. 기존에 구멍을 넓혀줘야 하는데 일전에 쓰던 커넥터 핀으로 위치를 잡을수 없기 때문에 감으로 넓혀줘야 합니다... 왼쪽에 일단 자석을 이식한후 그 위에 자석을 한개씩 더 얹어 줍니다.
얹은 자석에는 수성사인펜으로 모퉁이 부분을 진하게 칠해준뒤 상판 장갑을 위치시킨다음 살짝 눌러주면 타공이 필요한 곳이 희미하게나마 표시가 납니다... 그부분을 타공하면서 중간중간에 결합 시켜서 잘 타공하고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합니다.
전 요방법을 사용하는데 다른 좋은 방법 있는지 모르겠군요~~~
바인더 하나 완성후 결합해본 사진입니다. 하하하
바인더 꽤 멋있습니다. 글구 무지 무겁습니다...
허리 부분이 한쪽으로 휙 쏠리고... 다리 관절들도 좀더 보강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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